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1일 오후 수원 더 아리엘 웨딩홀에서 ‘2022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기 봉납 및 표창 수여식’을 열고 올 한해 장애인체육을 빛낸 유공들을 격려했다.

이날 시상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 이현재 하남시장, 도경기단체, 시·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.

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렸던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쾌거를 도민들과 함께 축하하고, 경기도 장애인체육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·종목단체·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장애인 체육진흥을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.

이날 경기도 장애인체육진흥 유공자 표창 수상을 한 의왕시농아인스포츠연맹 박미애 회장은 청각장애인들의 건전한 체육 활동 증진 및 우수한 체육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상을 수상했다.

박미애 회장는 “ 장애인 체육진흥을 위해 힘써주신 수상자분들 및 단체 및 선수들에게 장하다. 수고했다. 라는 말을 먼저 건네고 싶다. 아직 장애인들의 체육 환경은 많은 관심과 각 종목에서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. 각 장애인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및 지원 제도가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. 저 또한 농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” 라고 밝혔다.